전주시 덕진구 '아빠의 자전거 프로젝트' MOU 체결…"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친환경 도시 전주 되길"

방치된 자전거 수거 / 수리·정비해 재활용 / 아동센터 등에 기부

▲ 지난 6일 '아빠의 자전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정태현 구청장과 관내 유관기관장 모임인 '덕진회' 회장, 덕진지역자활센터장 및 15개동 동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청이 관내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수거한 뒤 수리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거나 공공기관에 비치해 공유자전거로 활용하는 ‘아빠의 자전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는 지난 6일 정태현 구청장과 관내 유관기관장 모임인 ‘덕진회’ 회장, 덕진지역자활센터장 및 15개동 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아빠의 자전거 프로젝트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빠의 자전거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덕진구의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덕진구는 1월 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치된 자전거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자전거를 수거(1차 100대 목표)한 뒤 2월 중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 수리·정비해 저소득층 자녀나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일부는 구청과 주민센터에 비치해 시민 공유자전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는 ‘덕진회’에서 후원하기로 했다.

 

덕진구는 3월 중 ‘아빠의 자전거 프로젝트 봉사단’을 구성해 자전거를 지원받는 저소득 아이들과 1:1 맞춤 교습을 통해 교감도 나눌 예정이다.

 

정태현 구청장은 “올해 전주시 자전거정책과가 신설되고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만성지구 등 신도시개발지구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조성되는 등 자전거 이용 환경이 점차 개선된다”며 “무공해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돼 시민들이 건강하고 공해없는 친환경 도시 전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