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료하실때 신바람 영화극장이 찾아갑니다"

순창 동계면 농한기 문화 행사

 

순창 동계면에서는 각 마을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신바람 영화극장을 추진해 마을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신바람 영화극장은 동계면에서 농한기철 무료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도 면민들의 요청이 많아 최근 용동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하고 있다.

 

영화는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상영하고 있으며 2월 말일까지 운영해 전 마을 주민들이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계면사무소에서는 어르신들 취향에 맞는 DVD를 작은도서관에서 대여하거나, 원하는 재미있는 영화 DVD를 구입하고 빔프로젝트를 준비해 최대한 어르신들이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영화가 끝나면 마을 어르시들이 모여 앉아 점심을 같이 나누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 꽃도 피워 겨울철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과 따뜻한 이웃사랑도 나누며 주민화합의 장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