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부적정 의료급여 집중관리 효과

2억1000여만원 예산 절감

완주군이 지난해 부적정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의료급여 대상자 중 의료 쇼핑과 약물과다 투여 등으로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119명을 집중 관리한 결과, 2억1000여만원의 의료급여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실제 치매질환자인 이모씨(61세)의 경우 거주지 및 보호자가 없이 의료기관에 장기간 입원 중인 것을 노인요양시설로 연계시켜 보장시설 수급자로 보호를 받게 한 결과, 연 350여만원의 의료비 절감과 주거문제를 해결해주었다는 것. 군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적정 관리함으로써 수급자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 및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