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화재발생으로 인한 ‘사망자 제로화’를 달성한 정읍소방서가 2017년에도 예방업무의 다각화로 사망자 제로화에 나선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매년 1건씩 발생했지만 2016년에는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2009년 이후 7년 만에 화재 사망자 제로화라는 쾌거를 거뒀다.
2015년 202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14명(사망 1명, 부상 13명)과 재산피해 9억3000만원이 발생한 반면, 2016년에는 16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대비 22.4%(37건↓)가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부상자만 6명에 재산피해도 26.8%(2.5억원↓)가 감소했다.
이는 정읍소방서 전 직원이 연초 계획에 따라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 △화재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1790가구 보급 △전통시장 관서장 방문 지도점검 △봄철·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일선 서장은“2017년 정유년에도 전방위 홍보활동 및 예방업무의 다각화로 화재 사망자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