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김제 호남고속道 넓어진다

정부 고속도로 건설계획 포함 / 2021년까지 왕복 6차로 확장

 

삼례와 김제를 잇는 호남고속도로 구간이 확장된다.

 

전북도는 최근 확정·고시된 정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JCT(18.3㎞) 확장이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까지 모두 2322억 원을 들여 해당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새만금개발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른 교통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 꼽힌 곳이다.

 

전북도는 해당 구간 확장이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도록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그동안 전북연구원과 함께 교통수요와 같은 타당성 개발에 힘썼다. 조기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정치권 공조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