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소액절도 큰폭 증가

최근 경기 불황 속에 생활형 소액 절도 범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주 완산과 덕진, 군산, 익산 등 전북지역 1급 경찰서 4곳에서 ‘생활범죄수사팀’을 운영한 결과, 경미한 생활범죄로 총 1177건 730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차량털이가 1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절도 90건, 점유이탈물 횡령 44건 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0대(225명)와 20대(129명)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