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에 출전한 전북의 김아랑과 노아름이 쇼트트랙에서 나란히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한국체대 김아랑은 1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대학부 1500m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며 전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열린 쇼트트랙 여자일반 1500m에서도 전북도청 노아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아름은 이날 2분29초155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도청 황현성은 노아름에 0.839초 뒤진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황현성의 이날 기록도 종전 대회기록 2분30초840을 앞선 것이다.
전북은 19일 열릴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3000m에 출전하는 전북도청 이은별의 금메달을 전망하고 있으며 여자 일반부 3000m 전북도청 황현성과 여대부 3000m 한국체대 김아랑, 여대부 500m 한국체대 박지원과 전북도청 전지수의 은메달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 2000m 전일초 김희원과 500m 전일초 이유민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