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정읍시민행동은 19일“국정농단의 공범자인 재벌을 옹호하는 유성엽(정읍·고창) 국회의원의 발언에 동학농민혁명의 후예인 정읍시민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며 시민들에게 즉각 사죄를 촉구했다.
정읍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정읍시민행동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에서도 매주 수백명이 거리로 나와 박근혜 즉각퇴진은 물론 공작정치의 주범들과 뇌물과 이권을 주고받기 한 재벌 총수들의 구속을 요구하며, 반헌법정권 부역자들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유성엽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난데없이 구속수사 재판을 반대한다. 경제가 좋지 않은 상태인데 구속수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며 유의원은 뇌물을 주고 우리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면서 엄청난 특혜를 받은 재벌의 총수의 안위를 우리 국민들보다 더 걱정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