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이 같은 결과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극대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 찬성비율을 보면 40대 69.2%, 30대 60.6%, 20대 59.1%, 50대 54.1% 순이었다. 60대 이상의 경우는 반대가 47.5%로 찬성(34.5%)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68.2%, 정의당 63.6%, 국민의당 56.2% 바른정당 51.6%가 찬성했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58.4%가 반대해 찬성(27.5%) 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41%)과 무선 (4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 을 통한임의 스마트폰 알림 및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