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품목이 2개에서 7개로 확대된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재배되는 가을무와 가을배추 등 2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227개 농가(대상 농가의 59%)가 116.5㏊(7244톤)를 신청했다. 그러나 일부 시군의 경우 가을무와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농가와 면적이 적어 사업 참여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군별로 2개 품목을 추천받아 전북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해 추진한다. 각 시군에서는 공통적으로 가을무, 가을배추, 건고추, 노지 수박, 마늘, 생강, 양파 등 7개 품목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