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창 作. 어산(漁山)-다라니, 145×83×27cm, 소나무에 아크릴릭, 단청안료 1995.
단청의 문양과 수도자, 물고기 형상, 설화가 뒤섞여 있는 목어가 동네를 지키는 장승처럼 버티고 서 있다. 미술가는 신비적 힘을 가진 주문을 외우면서 범패를 부르는 성소를 구축한 듯하다.
△김한창 미술가는 전북문화상, 프랑스 셍-제르멩 데 쁘르 국제 청년작가전 평론가협회상 등을 받았고, 이목화랑, 얼화랑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