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미국 수출 감소

국내 자동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긴장한 가운데 지난해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이 7년 만에 감소했다.

 

수출 여건이 이미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가 한국을 겨냥할 경우 자동차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미 수출은 총 96만4432대, 금액으로 155억8586만 달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9.8% 감소한 것이다.

 

반면 미국산 자동차 수입은 6만99대로 전년 대비 22.4%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