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키 위해 임실군이 오는 2월 10일까지 농가들의 예방시설 접수를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을 실시한다는 것.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군은 2월중에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수확기 이전에 태양전지식 전기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비용은 설치비의 최대 60%가 지원되며 한도액은 160만원으로서, 대상 농가는 150여 농가에 한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한해 접수하면 된다”며“자세한 내용은 군청 환경보호과(640-235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