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치과치료실에 유니트 체어와 파노라마 촬영장비, 덴탈큐브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도입했다.
진료용 의자인 최신식 유니트 체어는 치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로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파노라마 촬영장비는 파노라마로 촬영된 사진을 통해 현재 치아의 상태와 치교과정 등을 정확히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국 보건소에서는 최초로 살균 소독수를 생성하는 덴탈큐브 시스템을 설치, 진료에 사용되는 모든 물을 무균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진료 중 사용되는 물을 소독해 세균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시술 후 감염과 교차 감염의 기회를 줄여준다.
군 보건소는 이같은 최신 장비 도입으로 지역주민, 특히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치과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선 소장은 “덴탈큐브 시스템은 물이 많이 쓰이는 치과 진료에서 모든 물과 진료수를 무균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보건소 치과실에서 편안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