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에 청소년 참여공간 생긴다

옛 농협창고 리모델링해 마련 / 청소년이 뽑은 지도사 3명 배치

▲ 완주군이 올해부터 청소년 참여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 참여 정책을 확대·추진한다.
완주군이 올해부터 청소년 참여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 참여 정책을 확대·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완주 고산에 청소년 참여공간(가칭)을 개관, 운영하면서 청소년이 직접 뽑은 청소년 지도사 3명을 현장에 추가 배치한다.

 

청소년 참여공간으로는 고산면에 있는 옛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치 동아리활동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청소년 소통간담회와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공간을 구상하고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고산면의 경우 청소년이 면지역 전체인구의 14%에 달하는데다 인근 경천 화산 비봉 동상 운주면 등 5개 면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 참여공간을 통해 꿈과 희망, 소통 등을 만들어가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토론 등을 통해 지역과 밀착된 각종 청소년 정책을 발굴·제안·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