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차단, 김제시 '구슬땀'

안전대책본부 설 연휴 24시간 운영 / 매몰지·철새도래지 등 관리도 적극

▲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이 설연휴 AI방역초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설 명절 때 귀성객 이동 등에 따른 고병원성 AI 확산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AI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김제경찰서를 비롯 한국농어촌공사 등 민·관 합동 AI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 AI 확산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AI 방역 홍보 및 거점소독시설, 철새도래지 현장 점검, 기존 AI 방역대 밖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예방활동을 전개 하는 등 AI 확산방지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함께 김제역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AI방역 홍보 리후렛을 배부 하며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고, 관내 4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초소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용지면 살처분 매몰지 16개소를 방문, 비닐피복 및 관측정, 성토 상태 등을 점검 하고,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오염 예방관리에 힘썼으며, 30일에는 만경강과 철새도래지, 관내 저수지 등 현장을 점검 하여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기간에도 AI 조기 종식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근무한 직원 및 관계기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AI 추가발생 및 확산방지, 발생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