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일선 학교 교과과정에서 ‘독도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4월 중 한 주를 ‘독도 교육주간’으로 정해 각 학교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골든벨과 백일장 등의 행사를 열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학교에 독도 관련 영상물과 각종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교원을 대상을 한 연수도 강화하기로 했다. 일선 초·중·고교에서는 계기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방식으로 교과 교육과정을 활용해 연간 10시간 가량 ‘독도 교육’을 하게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 개정 등을 통해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 일선 학교에서 독도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