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인 ‘2017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6억44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161가구에 주택 개보수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가구 당 400만원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이 주거약자인 장애인 주택(소규모 공동주택 포함)까지 확대되며, 화장실 개조와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싱크대 높이조절, 이동 편의를 위한 시설 설치 및 제거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설치가 추가 지원된다.
기존 사업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노후주택의 지붕개량과 화장실 개량, 보일러 수리, 도배, 장판, 창호, 전기 등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 개·보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노후주택 개보수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주거복지과(063-281-5246)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