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북도의회 강영수(전주4) 부의장이 의원직을 사직한다.
강 의원은 1일 ‘일신상의 이유로 도의원직을 사직한다’는 내용의 사직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강 의원은 주민숙원사업비(재량사업비)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됐으며, 지난달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도의회는 도의장 직권으로 사직서를 처리하고, 오는 14일 개회하는 제340회 임시회에서 부의장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
강 의원 지역구 재보궐선거는 오는 4월 12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