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박래만)는 오는 6일 김제시청 종합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공무원 및 시민,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을 상대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도내 환자들에게 공급될 혈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되는 동절기를 맞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 부터 차량 1대를 지원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혈액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키는데 꼭 필요하지만 현재 대체 물질을 만들지 못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세포이므로 장기간 보존이 어렵고,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 하여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 하고 있다.
헌혈 전 유의사항은 헌혈자의 건강을 위해 전날 과음을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 및 헌혈 전 식사는 필수적이며, 타인 명의 헌혈을 예방 하고 안전한 혈액관리를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모두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지 모르므로 건강할 때 헌혈 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 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면서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 공무원 및 시민, 유관기관·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