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도서관도 원문자료 서비스 실시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중인 학위논문과 학술지, 고서 등을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원문서비스가 완산도서관에 이어 송천도서관까지 확대 실시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송천도서관이 국회·국립중앙도서관에 구축된 디지털 원문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송천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 내 전자정보코너에서 원문서비스 지정PC를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에 따른 저작권료는 도서관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자료 출력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은 현재 학위논문과 학술기사, 고서, 인문과학분야 박사학위 논문, 학술지 등 디지털화된 자료 약 49만책을 온라인을 통해 열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원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위논문, 학술자료와 같은 폭넓은 자료를 제공해 수준 높은 공공도서관 서비스 구현 및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