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원 중 고3 학생 6명 전원이 태권도학과에 합격해 전문태권도인으로서의 꿈을 펼치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정다인, 이유림 학생(무주고)은 한국체육대학교, 이재호 학생(안성고)은 우석대학교, 김곡재 학생(무주고)은 용인대학교, 김수길 학생(무주고)과 김태훈 학생(안성고)은 전주대학교에 합격했다.
정다인, 이유림 학생은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 창단(2007년) 멤버로 그간 국내외 대회 개막 행사 등에서 시범공연을 펼쳐왔으며 미국과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해외를 다니며 태권도와 태권도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시범단 활동을 펼쳐왔다. 김태훈 학생은 2008년, 김곡재, 이재호 학생은 2009년부터 시범단 활동을 함께 해왔으며 김수길 학생은 2013년 시범단에 합류했다.
2007년 창단된 시범단은 현재 31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무주군태권도협회(회장 이도우)를 통해 태권도원 홍보와 태권도 보급,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은 태권도 시범단원들의 실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단원들의 훈련과 어학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태권도 교육과 선수부 활동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