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성매매업소에 갔다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성매매 의혹이 있는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5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성매매업소(휴게텔)에서 상의를 벗은 채 잠들어 있다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업소는 침대를 놓고 커튼으로 칸막이를 세워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A경위는 이 업소를 찾아 9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