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메주 홈쇼핑 '인기'…3일간 7억여원 판매

100% 순창콩·천일염 제조 / 전통의 맛 소비자 입맛 끌어

▲ 황숙주 순창군수(오른쪽)가 순창메주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농업회사법인순창장류(주)에서 만든 순창메주가 최근 홈쇼핑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장류(주)에 따르면 순창메주는 이달 1일 H사 홈쇼핑 판매를 시작해 하루에 약 6000세트가 판매되는 등 최근 3일간 홈쇼핑 방송을 통해 7억여원이 판매됐다.

 

순창장류(주)는 앞으로도 3월까지 홈쇼핑 방송 판매가 예정돼 있어 지난해 400여톤의 순창콩을 매입해 만든 메주가 3월정도면 모두 판매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이 순창메주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전통메주의 맛은 살리면서 시설현대화와 발효기술을 접목해 위생적 제품을 만들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순창메주는 100%순창콩과 100%천일염을 사용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순창전통메주에서 추출한 고초균과 황국균을 사용해 만들어 청국장의 풍미와 진한 전통 된장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칼슘, 칼륨,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HACCP인증, 로하스 인증, 전라북도지사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이 믿고 살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 농업회사법인순창장류(주)는 지난해 400여톤의 콩을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 했으며 올해는 600여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김중필 대표이사는 “순창의 우수한 재료로 만든 순창메주가 믿을 수 있는 웰빙식품으로 편리성으로 인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민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순창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