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 119구조대가 용담호 수중에서 사망자 시신을 인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전주 덕진경찰서에 실종 접수된 강모씨(73·남)의 시신을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께 진안군 상전면 월포대교 아래에서 수중 수색 후 인양했다.
무진장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께 강모씨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실종자의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구조대는 수색 중 월포대교에서 실종자의 신발을 발견하고 수중 수색에 들어갔다. 구조보트를 타고 수중영상탐지기 등 수중탐색장비를 동원했다. 구조대는 탐색 중 월포대교 아래 수심 약 10m 지점에서 실종자를 탐지하고 시신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