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연초부터 23개 읍·면·동을 찾아 진행한 시정설명회가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9일 주생면을 시작으로 이달 7일 운봉읍까지 23개 읍·면·동을 찾아 올 한해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그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시정설명회는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시정설명회에는 매회 100~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시민들의 건의사항도 100여건에 달했다.
교량보수나 도로위험구간 개선 등 일부 건의사항은 시정설명회가 끝난 뒤 실·과·소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에 나섰다.
또 시정설명회에서는 뜻하지 않은 이벤트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 시장이 농사정보를 제공하는 농업상담소장과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지소장을 시정설명회 중에 즉석에서 소개시켜 주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이 시장은 “시민들을 직접만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시민들이 주신 값진 제안과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남원발전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