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비용적 측면과 거리가 멀어 작은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70세 이상 노인들에 목욕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1월부터 시행중인 이번 사업은 임실읍과 성수면 등 6개 읍면으로서 대상 인원은 49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임실군에는 강진면과 운암면, 신평면 등 3개 지역에 작은목욕탕을 운영중에 있으나 고령층 노인들은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는 3분기에 걸쳐 목욕권 3매가 지원되며 비용의 70%가 보조되고 30%는 본인이 부담하는 형식이다.
군은 지난해 이에 따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목욕탕과 업무협약도 체결, 준비를 마친 상태다.
더불어 올해 이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내년에는 65세로 연령을 내리고 지원규모도 상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