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이정환) 근무자 중 현장 속에서 농촌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적응해 나가고 있는 새내기 직원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된 이들 4명의 신규직원들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운 농촌현실 이해를 위해 8주간의 활동계획서에 맞춰 무주지역에서 현장체험과 자료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멘토(지부장 이정환)와 함께 마을좌담회에 참석, 농민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일손을 돕는가 하면 농산물 선별장과 가공현장, 직거래장터를 찾아 판로 개척 체험 등 내실 있는 체험을 해내가고 있었다.
신규직원 곽상모 씨(32)는 “지금 하고 있는 농촌 현장체험은 농민들의 고단한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며 “체험이 끝나고 본부부서에서 근무하더라도 8주간의 경험은 잊지 못할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