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기념식…분리발주 수호 결의

기계설비, 전기, 정보통신, 소방설비 등 4개 시설단체가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00여명의 회원사 대표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회장 장철호)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분리발주 수호 결의를 다짐했다.

 

연합회는 향후 △시설공사업 제도의 발전방안 강구 △시설공사업단체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해외건설시장 진출 공동 대응 △국내외 산업경제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연계 △시설공사업 진흥 및 위상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단체는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시설공사의 품질향상, 안전확보 등 상생협력을 실천해 시설단체의 공동 발전과 침체된 건설산업을 부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계설비도 독립법이 꼭 필요한 업종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기계설비 독립법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