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요즈음 TV, 신문, SNS 등에서 국회청문회나 특검들의 심문 앞에서 당연히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할 증인들이나 죄인들이 묵비권을 행사 하며 자신들의 행위를 감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즈음 죄인들이 죄를 짓고서 빠져 나갈 길은, 첫째, 무조건 부인하고, 둘째, 변호사를 선임하고 셋째, 그것도 저것도 안 되겠거든 아예 숨어버리면 된다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법에는 경찰들이나 법집행자들이 죄인들을 구속 할 때는 소위 미란다 법칙을 말해준다. 즉 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을 가지고 있으며 피의자의 진술이 그에게 불리한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과 피의자가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죄인들 모두, 하나 같이 부인을 하며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 우리의 직업 중 남의 일을 대신해 주는 대리라는 직업이 있는데 대리운전기사, 대리강사. 대리모. 등 수없이 많다.
지난날 우리는 대리 대통령의 통치하에 살아 왔다는 생각이 든다. 최순실아라는 여자가 대통령을 대리해 국정을 농단을 하여 이 나라를 참담하게 했고, 나라 안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광화문 앞에 모여서 촛불을 밝히고 나라를 바르게 세우자는 군중집회를 열고 소리를 높였다. 어떤 정치가는 바람이 불면 촛불은 곧 꺼질 거라 했지만 촛불은 아지도 그칠 줄 모르고 불타고 있었다. 지금은 비둘기 열차보다도 더 느린 탄핵열차를 발차시켰지만 이 탄핵열차는 속도가 국회 역에서 청와대 역까지 다가가며 무서운 탄력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일부 사람들은 헌법재판소라는 역에서 기각되어 다시 뒤돌아 올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촛불대신 태극기를 들었지만 분명코 탄핵열차는 무사히 질주하여 목적지에 도착해서 새로운 기관사가 운전하는 대한민국 공화국 열차에 모든 국민들이 탑승하여 모두가 소원하는 복지국가로 함께 달릴 것이다.
한 때는 고속성장을 하며 세계조선업 1위를 차지했고, 디지털강국 이란 명예를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나라가 되어 추락되고 말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고 지도층이 더 모범을 보여줘야 하는데, 지도층들이 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가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이제는 정권을 바꾸는 것이아니라 정치를 바꾸어야한다고 잠용들이 일어나 외쳐대지만 누구의 손을 들어주어야 할 것인지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이러는 사이 미국, 중국, 일본 강대국들은 자기나라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군사, 정치, 경재, 등 우리나라를 목조여 오지만 아직도 우리 정치인들은 대권 등 자리 싸움에만 연연하며 양분화 되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국민이 지혜와 힘을 한 곳으로 모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다. 국민 모두가 잘살고 평등한 민주주의 복지나라를 끌고 갈 민주공화국 열차를 다시금 힘찬 발차를 해야 한다.
△ 전주웅 수필가는 2001년 문예사조로 등단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퇴직했으며 전북대학교 사회교육원의 문예창작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