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고마워' 부안초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진행

▲ 9일 부안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현주)는 9일 부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친구야! 고마워~’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예방 강사의 지도로 각 반별로 1~4반까지 찾아가는 소그룹 단위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서 이수경(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 지도강사는 학교폭력의 이해,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방법 등 자신과 친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청소년 인권보호 및 인성교육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수경 지도강사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학교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교우관계가 소원해지게 되는데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면서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 노력과 함께 어른들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현주 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들을 다양하게 시도할 계획”이라며 “국번없이 청소년전화 1388을 누르면 가까운 상담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