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17일까지 통합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모집인원은 1055명으로 각 읍면사무소와 민간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창북노인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사업별 선발기준에 적합한 노인이며 지역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 관리원, 나눔이 있는 채움밥상 등 9개 사업 중 참여를 원하는 분야에 대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되며 기초연금 수급여부, 소득인정액 등 선발기준표에 근거해 선발된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10일 근무하고 월 22만원의 급여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눈에 띄는 사업은 나눔이 있는 채움밥상사업과 산기경로당 함께하는 영농사업으로 부안군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시장형 사업이며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충지원하고 추가사업 수익으론 연중 운영할 수 있어 어르신에게 더 많은 경제적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하신 어르신들께 더 많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활력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