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5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다. 신은 인간에게 자유와 평화를 주었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그렇지 않았다. 갈등 분쟁 증오 그리고 전쟁의 연속이었다.
강자는 약자를 지배하며 세상을 정복해 갔다. 미국 역시도 오늘 초강대국이 되기까지 가난 굶주림 고난 생존을 위해 수많은 전쟁과 내전을 통해서 미합중국이 탄생 되었다. 마치 기적처럼 독립전쟁이 승리로 끝났다. 상상을 초월한 단합된 힘과 생존을 위한 전쟁은 독립군 총사령관인 워싱턴 장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00년 전 황야의 사막은 자연 그대로 숨 쉬고 있었다. 이민자들이 개척시대 열어 자유와 번영의 땅으로 만들어 놓으면서 지금까지 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미국은 경제 곡물 군사력에서도 세계 최강국이다. 인구 3억에 국민소득이 5만6000달러가 넘는다. 미국이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2차대전 때문이었다. 1941년 12월 7일 새벽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하자 미국 전역은 깜짝 놀랐다. 이 사건으로 미국 국민들은 전쟁참전을 즉각 지지했고 전쟁수행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전쟁을 결정적으로 종결시켰던 것은 1945년 8월6일 B29폭격기가 히로시마에 역사상 처음으로 원자폭탄을 투하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했다. 또 다시 8월9일 두 번째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다. 엄청난 파괴가 또 한 차례 이루어졌다. 더 이상 일본은 버틸 수가 없어 8월14일 무조건 항복했다. 일본의 식민지하에서 우리의 주권과 자유를 빼앗기고 살아왔던 대한민국이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광복의 기쁨을 맞았다. 또 6·25전쟁을 통해 UN이 한국전에 참전해서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 낙동강까지 우리 국군이 후퇴했으나 다시 서울을 수복하면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며 살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당시만 해도 세계에서 최하위 빈민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수출공업국가로 성장, 지금은 국민소득이 2만7000달러로 세계 28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발전하게 된 것도 미국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므로 앞으로 한·미 동맹은 이제 동반자로서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서 더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에 그가 마구 쏟아낸 미국 우선주의정책이 세계기존질서를 불확실하게 만들면서 긴장시켰다. 반이민 행정명령 환율조작국 등의 정책이 미국을 우선시하며 독점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간 미국은 세계글로벌시장에서 무역 협상과 협약 체결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미국은 1620년 영국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에 정착하며 나라를 세운 후 대 서부를 개척할 때 수많은 이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서부에 금과 탄광으로 골드러시가 불면서 세계 각국에서 노동자 광부들이 자유와 축복의 땅으로 모여들었다.
이민자들이 건설한 국가가 이제 와서 반 이민행정명령을 특정국가에 적용하는 건 미국의 가치가 아니다. 미국은 세계 초강대국인 만큼 세계를 포용하고 분쟁지역의 평화와 질서 안정에 이바지해야 한다. 미국의 강압정치는 세계를 또다시 긴장과 냉전시대로 돌아가게 한다. 미·중국 간의 충돌이 예상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군비경쟁이 가속화 될 것이다.
환경 파괴는 인간에게 큰 재앙으로 돌아온다. 미국과 중국·러시아 핵 협상 을 통해 핵무기를 감축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어 내야한다. 핵무기는 인류의 종말을 가져오는 무서운 살상무기인 만큼 핵 확산을 방지해 나가야 한다. 미국이 이란에서 핵 협상을 타결한 것처럼 북한 핵무기를 제거해 나가야 한다.
미국이 한국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포용과 화해정책을 이뤄내야 한반도에도 평화가 깃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