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소년육성회(회장 이기붕)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실은 오색 연을 하늘 높이 띄우고 2017년 한 해 동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연날리기 대회에서는 바람을 기원하는 기풍제(祈風祭), 풍물놀이, 각종 민속놀이 등이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연의 창작성, 높이띄우기, 재주부리기 등 심사항목에 따라 기량을 겨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청소년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