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치유푸드로 농촌관광 활성화

대사성 치유농장 19개소 교육 / 농가에 메뉴 기술 이전·마케팅

▲ 대사성질환 치유음식.
순창군이 대사성 치유농장 19개소를 대상으로 대사성치유음식 레시피 교육을 시작해 순창 색(色) 농촌관광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대사성치유음식 전수교육은 1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치유푸드의 정의 및 활용 교육을 시작으로 23일까지 7회 진행된다.

 

14일 치유푸드 식재료 연구 및 메뉴개발까지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나머지 5강은 본격 실습교육이다.

 

메뉴 실습교육에서는 5곡 5채 고추장 비빔밥, 음양오행 시래기 비빔밥, 오곡오채죽, 한우안심구이롤, 5곡5채 호박밥 등 대사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치유메뉴가 농가에 기술이전 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사성치유농장 운영의 가장 핵심이 되는 치유음식 체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 마케팅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치유농장과 의료원을 연계한 치유기능 검증, 품질관리를 통한 치유농장 서비스 표준화 등 사업을 진행해 치유농장을 순창 농촌체험관광의 대표 상품으로 만들어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인 사람찾는 농촌, 삼람농정 사업은 물론 토탈관광과도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6차 산업화 경향에 따라 농업을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순창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한 치유농장을 통해 순창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6차산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