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공문서 줄어…지난해 전년 대비 4.8% 감소

전북교육청의 공문서 줄이기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본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에서 생산하거나 접수한 공문서는 모두 899만8090건으로 전년보다 4.8%(44만9215건)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교육청 공문서 감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불필요한 공문서 생산을 억제하는 공문서 총량제를 시행하고 감축량을 부서 평가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신학기에 본청에서 각 학교에 발송한 공문서는 전년 대비 44.7%(541건)나 줄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해 각 부서의 장을 공문서 통제관으로 지정해 학교 발송 공문서에 대한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직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