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북지역 학교급식에 총 1073억 원이 지원된다.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전북교육청이 50%, 전북도와 각 시·군이 나머지 절반을 지원해 무상급식을 한다. 또 공립유치원과 특수학교는 전북교육청이 학교급식비 전액을 부담한다.
도시지역 고교에 대해서는 전북교육청이 50%를 부담하며, 시 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읍시가 나머지 50%를 지원해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급식 지원 단가가 끼니당 200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공립유치원은 1인당 2200원, 초등학교 2400원, 중·고교 3100원, 특수학교 29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학교급식 예산은 전북교육청이 586억 원, 전북도 및 각 시·군에서 39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무상급식 지원비와 별도로 각급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97억 원이 지원돼 학교급식 만족도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