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 확보 '올인'

행자부·국민안전처 방문 / 내년 신규사업 보고회도

“최대한의 국가예산 확보가 군민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습니다.”

 

15일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경길에 오른 심민 임실군수의 다짐이다.

 

심군수가 작정한 국가예산은 2018년과 2019년 2년간에 걸쳐 모두 36건에 30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즈6차산업지구조성과 삼계농촌중심지 등 25개 중앙공모사업도 별도로 120억원이 수립됐다.

 

심군수가 취임한 이래 해마다 국가예산이 증가한 것도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하면서 비롯됐다.

 

심군수는“국가예산 편성 초기부터 집중 대응해야 지역예산이 충분히 반영된다”는 지론을 항상 공무원들에 주지했다.

 

오랜 행정경험에서 나오는 심군수의 이같은 전략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들어 맞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출정(?)을 앞두고 심군수는 지난해 말부터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과 올해 공모사업 대응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전문기능을 갖춘 실무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현장에서의 실현가능한 다양한 쟁점사업을 선정, 수립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심군수는 국토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전북도민의 숙원인 섬진강댐제2순환도로 개설과 노후상수관망 개량사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 대상은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써, 임실군노인복지관 신축과 특별교부세 지원, 중앙공모사업 협조 등이다.

 

또 도봉소하천정비와 입석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 등 안전행정에 따른 사업도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심군수는“중앙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면서 타당한 논리개발로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했다”며“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