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예산 57% 조기 집행

전북교육청이 올해 인건비 등 경상경비를 제외한 예산 8775억 원 중 57%인 5002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우선 3월까지 예산의 28%인 2457억 원을 집행하고, 6월까지 5002억 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 시설사업에 대한 조기 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컴퓨터·사무용품 등 각종 물품과 기자재도 조기에 구매할 예정이다. 또 ‘예산 조기 집행 점검단’을 운영하면서 학교회계 전출금을 서둘러 교부하고, 일선 학교에 예산 조기 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