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5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 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17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문구점 앞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전주시내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10차례에 걸쳐 1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주차된 차량을 무작위로 열어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