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은 신속한 재난상황과 재난예방 정보공유를 위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재난예·경보와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의 시설확충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들의 능동적인 대처를 유도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과 거주지 방송을 연계하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5개 마을 12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음성통보시스템에 이어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추진, 올해 완료될 전망이다. 시스템이 완료될 경우 기존에 분산된 재난정보를 한곳에서 관리,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합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기습적인 홍수 등에 대비, 하천의 수위를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재난감시카메라와 재해위험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자동수위경보 시설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이 향상될 것”이라며“임실군이 전국 제일의 안전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