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개별주택 2만165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산정했다.
올해 개별주택 산정가격은 전년 대비 2.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개별주택 산정가격에 대해 오는 3월 10일까지 한국감정원 평가사에 비교표준주택선정, 주택특성조사내용, 주택가격비준표적용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종합소득세 등 국세자료 제공과 취득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의 부과자료로 제공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정평가사들에게 개별주택가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철저한 가격 검증을 통해 공시가격의 정확성과 균형성,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