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개성공단 폐쇄 1년을 맞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판로를 돕기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 상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전북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판매전에는 속옷과 양말, 시계, 주방용품, 등산화 및 등산의류, 아동 내의 등을 생산하는 9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종의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성공단 폐쇄 이후 고통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판매전을 준비했다”면서 “교직원과 전북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북교육청을 시작으로 판매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