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청렴수준 7위를 기록했다.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정치학회는 최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 청렴도(100점 만점)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안희정 충남지사(65.58)가 청렴수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문순 강원지사(57.13), 박원순 서울시장(56.08), 김기현 울산시장(55.04), 이낙연 전남지사(53.76), 이시종 충북지사(53.55), 송하진 전북지사(53.30) 순으로 상위권에 속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특별·광역시 7개, 광역도 9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8000명(시도별 500명)을 표본으로, 이메일 및 모바일과 유선전화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