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펜싱, 올 시즌 기분좋은 출발

여자 에뻬 고예인 등 3명 세계대회 출전권 획득

▲ 고예인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펜싱팀 선수들이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호원대 펜싱팀은 지난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2017 세계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에 3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오는 3월 호원대 입학예정인 고예인 선수는 여자 에뻬 준결승에서 한국국제대학 노선경을 15-9로 물리친 뒤 결승에 올라 한국체대 구현진을 15-11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에뻬에 출전한 호원대 이건우와 사브르의 이창성도 3위에 올라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고예인, 이건우, 이창성은 오는 4월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2017 세계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