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저소득층 가사·간병서비스 지원

남원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가사·간병서비스는 한 달에 24시간 또는 27시간 중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가사 또는 재가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청소, 세탁, 취사, 식사 도움 등을 제공받는다.지원대상은 만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가사·간병이 필요한 자로써 장애인, 중증질환자,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법정보호세대) 등이다.

 

대상에 해당되더라도 스스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거나 실제 생활을 함께 하는 부양가족이 있으면 선정에서 제외된다. 비용은 월 24시간 이용 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 월 27시간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월 1만400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연중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남원지역 서비스 제공기관 4곳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뒤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된다.가사·간병서비스 지원 사업은 각 제공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가 일주일에 2~3회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