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통합문화이용권' 7400여명 선착순 발급

김제시는 28일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신청대상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 세대원으로, 관내 수혜대상자 1만2300여명 중 60%에 해당하는 74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발급할 예정이며, 6세 이상 개인에게는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6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카드발급은 거주지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곳에서나 신청이 가능 하고, 온라인 발급은 3월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하며, 세대원이 여러명일 경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하면 최대 7매(42만원)까지 합산 하여 발급 받을 수 있고, 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동일카드로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및 영화, 전시 관람, 도서구입을 비롯 여행, 온천, 국내 4대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는 항공, 철도, 고속버스, 여객선 등에 한정됐으나 지난해부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외버스까지 사용을 확대, 요금 결제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