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민안전처가가 실시한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국민안전처가 지난 한 해 동안 선진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총 5개 분야(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네트워크 역량, 기관역량, 가·감점), 39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5개 분야 중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과 부서의 역량을 평가하는 개인 역량과 재난부서 역량 분야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풍수해저감 종합대책 시행, 폭염 및 지진대비,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안전교육 및 안전신문고 운영, 재난취약계층 안전종합대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소 미흡한 분야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앞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