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령안을심의·의결했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종전에는 지방공무원이 둘째 자녀를 양육하려고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최초 1년까지만 경력으로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휴직기간 전부를 경력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 근속승진 기간을 7급의 경우 12년에서 11년 이상으로, 8급의 경우 7년 6개월이상에서 7년 이상으로, 9급의 경우 6년 이상에서 5년 6개월 이상으로 각각 단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월 같은 내용으로 국가공무원 임용령 개정령안을 처리했고, 이번에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령안을 의결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