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마을학당은 오는 11월까지 변산·줄포·백산·상서·주산면과 부안읍에서 운영되며 취업과 육아 등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등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와 부모교육, 자녀들은 베트남어·중국어와 학습지도 등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전직 교사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 자격을 갖춘 결혼이주여성 등 10명이 교사로 참여해 진행한다.
마을학당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063-580-4608)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이 소외된 다문화가족을 최소화하고 다문화 마을학당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꾸준한 개인별 사례관리를 통해 수요자 맞춤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문화가족이 부안군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